미국 공화당 반란표 38...트럼프 맘대로 안된다

미국 공화당 반란표 38...트럼프 맘대로 안된다
댓글 0 조회   175

작성자 : 안졸리나졸리지

 

미국 정치권이 트럼프 당선인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강하게 요구했던 내용은 빠진 채로, 예산안이 통과됐고, 자신의 며느리를 상원의원으로 앉히려던 트럼프 계획도 틀어졌습니다.

 

 

예산이 끊겨서 정부가 폐쇄되기 직전, 미국 의회가 가까스로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여야 합의로 마련한 예산안을 트럼프 당선인이 거부하면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 결과입니다.

 

 

예산안에 정부가 낼 수 있는 빚 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트럼프 당선인이 이 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요구를 내놨기 때문입니다.

집권하면 제한 없이 정부 돈을 쓰겠다는 의사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이 요구를 담아서 공화당이 낸 새 예산안이 하원에서 부결됐습니다.

여당 안에서만 반란표가 38표 나왔는데,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보수 이념에 어긋나는 요구였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결국 최종 예산안은 트럼프 당선인 요구가 배제된 채 통과됐습니다.

 

 

또 공석이 된 플로리다 주연방 상원의원 자리에 둘째 며느리 라라 트럼프를 앉히려던 계획도 공화당 출신 주지사 론 드샌티스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좌절됐습니다.

당선인이 완벽하게 여당을 틀어쥐지 못한 모습이 노출된 건데, 취임 이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선거에서 대통령, 상원, 하원을 모두 공화당이 휩쓸면서 트럼프가 국정 운영을 맘대로 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는데 

의외로 공화당 의원들이 억제기 역할을 하고 있음 ㅋㅋ

트럼프 일가 + 머스크가 미국 전체를 좌지우지하기에는 미국은 너무도 크고 복잡한 나라인 듯..



자유 게시판
제목
  • 아산병원에 3억 9천 기부한 연예인 
    167 2024.12.24
  • 절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스님들
    175 2024.12.24
  • 백종원도 깜짝 놀란 7,000원 뼈해장국
    206 2024.12.24
  • 북한군 삐라 때문에 자대 재배치 받은 개그맨
    205 2024.12.24
  • 놀토 촬영장 초토화 시켜버린 신동엽
    154 2024.12.24
  • 솔직히 '그 발언'만 안했으면 지금도 원탑임.. ㄹㅇ
    162 2024.12.24
  • '롱패딩 필요 없다' 관측 사상 가장 더운 2024년
    206 2024.12.24
  • '레전드' 서태지가 인스타에 올린 글
    122 2024.12.24
  • 꼬리곰탕 공짜로 먹는 방법
    165 2024.12.24
  • 여자친구한테 오나홀 걸린 개그맨 
    126 2024.12.24
  • 주한미군 철수하자는 여성들
    210 2024.12.24
  • 한 때 논란이 컸던 성시경 발언 
    209 2024.12.24
  • 김지은이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촬영당시 들었던 말
    183 2024.12.24
  • 신입 이소민 치어리더의 '아파트'
    140 2024.12.24
  • 눈으로 욕하는 장원영 
    216 2024.12.24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