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앞 무릎꿇고 사진…서초경찰서 현직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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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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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ko할때까지
현직 경찰관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78) 총재의 성폭행 증거 인멸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해당 경찰관은 정명석으로부터 '주수호'라는 이름까지 부여받았고, JMS내에서 정명석의 사법리스크를 관리하는 '사사부' 소속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JMS 피해자모임 엑소더스의 전 대표 김도형 단국대 교수는 8일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사사부에 대해 김 교수는 "형사와 수사의 뒷글자를 따서 만든 부서"라며 "정명석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보면 정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현직 경찰관 대해 김 교수는 "현직 경감이고 서초경찰서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주수호'라는 이름에 대해선 "주씨는 정명석이 하사한 성씨고, 수호라는 이름은 주를 수호한다는 의미로 정명석이 지어줬다"고 밝혔다. 또 "이 사람이 JMS 안에서 합동결혼식을 한 사람이라 부인도 JMS 신도고 온 가족이 JMS 신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