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랑은 신부를 꼭 안고 있었다”

“예비 신랑은 신부를 꼭 안고 있었다”
댓글 0 조회   178

작성자 : 사랑이야기




“우리 조카는 치아 밖에 안 남았더라고.”

오는 3월 결혼 예정이었던 조카를 떠나보낸 A씨는 더 이상 눈물도 나오지 않는 듯 마른 세수를 하며 조카의 얘기를 꺼냈다. 올해 3월 결혼 예정이었던 A씨의 조카는 예비 신부와 함께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마지막 사고 순간까지 예비 신부를 안고 있던 탓에 신부의 시신은 온전한 반면, 조카는 치아만 남기고 떠났다.

예비 부부였던 조카 내외는 새 아파트에 입주해 함께 산지 3일 밖에 되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에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는 그렇게 돌아오지 못했다. 조카의 엄마이자 A씨의 누나는 닷새간 너무 울어 눈물도 말라버렸다. 예비 신부의 건너 지인도 이번 참사로 희생됐다는 비보도 들렸다. 한 다리만 건너면 내 가족의 친구·지인인 광주도 울음에 잠겼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10715

 

 

 


유머 게시판
제목
  •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K-맥주
    134 01.04
  • '제주도 갈 돈이면 일본여행 간다'의 진실
    156 01.04
  • 황현필 한국사 강사 페이스북
    121 01.04
  • 우리집 필수 양념 인기제품 리스트
    134 01.04
  • 난 이렇게 씻어 본 적이 있다 VS 없다
    187 01.04
  •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알콜중독 원인 1위
    120 01.04
  • 고령화가 단순 연금 문제 아닌 이유
    171 01.04
  • 47살에 이정도 운전 실력이면 ㅆㅅㅌㅊ 아님?
    129 01.04
  • 설악산 낙상환자 구조한 산림청 대원 추락 사망 
    123 01.04
  • 친구가 둘이 술먹다가 말도없이 집에 감 
    132 01.04
  • 현시점 대박이라는 스피또
    209 01.04
  • 아반떼N 구매한 거 해명하는 중국인 
    175 01.04
  • '최강 동안' 올해 92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근황 
    148 01.04
  • 아이의 동심을 지켜준 순간 
    184 01.04
  •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203 01.04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