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비계때문에 경찰까지 왔네요 

펌) 비계때문에 경찰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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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F킬라들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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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용돈으로 부모님두분이서 식사하시러 부산 수영로타리에 ㄱㅂㅇㄷㄴ라는 고깃집에 가셨는데..

 

 (※저는 윗지방에 있고 부모님은 부산에 계세요. 제가 저렴한 곳에 모시고 간게 아니라. 어버이날 내려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맛있는거 사드시라고 용돈 보내드렸어요. 돈아끼신다고 가신건지, 집근처라 가신건진 모르겠지만. 평소 소고기도 사드리고 비싼 음식도 자주 사드립니다.^^)

 

사진처럼 고기가 나왔어요. 아버지께서 별 생각없이 고기를 불판위에 올렸다가 비계양이 너무 많아 곧바로 고기를 불판에서 빼고, 직원분께 컴플레인을 거셨어요. 직원분은 "불판에 올린고기는 안바꿔드리는데.." 라고 하시더니 마지못해 새고기로 내어 주셨다고 해요. 그래서 식사를 하려는데 고깃집에 여사장이 들고간 고기를 저희 부모님 테이블에 던지면서 놓더니 다 계산하고 가라고 소리를 쳤다고 합니다. 

 

안되는 거면 처음부터 바꿔주질 말던지, 이렇다할 설명도 없이 고함을 치고 사람많은데서 부모님을 진상취급을 하면서 무안을 주자 아버지께서도 화가 나셔서 언성이 높아지셨어요. 직원이 죄송하다며 비계가 많은것 같다고 인정을 하는데 여사장이 니잘못아니라며 이런 사람들은 갋아줘야 한다고 말하며 경찰까지 불렀습니다. 경찰이 오자 여사장은 저희 어머니께서 자기 에게 이년저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가 황당해 하시면 씨씨티비있는데 그거 까보라고 하니 여사장은 오디오는 녹음안된다면서 조롱조로 말 했다고 합니다. 어버이날 기분좋게 효도 하려다가 이런 낭패를 보니 너무 기분 더럽네요. 그집 리뷰를 쭉 보는데 그 여사장이 불친절하다는 언급이 눈에 띄게 보이더라구요. 비계많은 고기도 그렇고..

 

아무튼 요즘 외식비도 비싸고 돼지고기 비계논란도 많은데.. 부모님이 벌벌 떠시면서 제게 전화를 하시는데 참 화도나고 씁쓸하네요.





- 보배펌

원글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739651&v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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