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한국, 싱가포르 대파하고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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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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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7연패를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47-5로 완파했다.
우리나라는 한 수 아래의 싱가포르를 상대로 전지연(삼척시청)이 혼자 11골을 퍼부었고 서아루(광주도시공사), 윤예진(서울시청), 차서연(인천시청)이 나란히 6골씩 보태며 몸을 풀었다.
이 대회 7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4일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4강에 오른 4개국은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3일 전적]
▲ A조
한국(1승) 47(22-2 25-3)5 싱가포르(1패)
카자흐스탄(1승) 28-26 중국(1패)
▲ B조
일본(1승) 34-14 이란(1패)
인도(1승) 31-28 홍콩(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