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삼척시청, 승부던지기 끝에 승리…핸드볼 H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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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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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이 승부던지기 접전 끝에 서울시청을 꺾고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삼척시청은 2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준플레이오프에서 28-28로 비긴 뒤 승부던지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삼척시청은 3위 서울시청을 따돌리고 2위 경남개발공사와 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경남개발공사와 삼척시청의 플레이오프는 2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28-28로 비긴 뒤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던지기로 이어졌다.
3번째 슈터까지 두 팀은 2-2로 맞섰고, 먼저 슛을 던진 서울시청 윤예진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삼척시청의 네 번째 슈터 김선화의 슛은 서울시청 골키퍼 정진희를 맞고 골대 안으로 살짝 들어갔지만, 정진희가 재빨리 걷어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고, 삼척시청은 마지막 슈터로 나선 김온아가 침착하게 승부 던지기에 성공하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삼척시청은 김보은이 9골, 김가영 6골 등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23일 전적]
▲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삼척시청 28(10-13 18-15 <승부던지기> 4-3)28 서울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