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KIA 외국인 투수 크로우 팔꿈치 부상 날벼락…2주 후 재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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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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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KIA의 경기. KIA 선발투수 크로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4.4.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1선발 투수로 뛰는 윌 크로우(29)가 팔꿈치 부상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KIA 구단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병원에 다녀온 크로우를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다고 전했다.
크로우는 이틀 전 대구 원정 중 불펜 투구 후 팔꿈치 통증을 느껴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1차 검진을 했고, 9일 병원 두 군데서 더블 체크해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KIA 구단은 크로우가 2주 후 병원에서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재활하던 주포 나성범이 지난달 말에 돌아와 KIA는 전력의 완전체를 이뤘으나 이번에는 크로우의 이탈로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겼다.
크로우는 올해 8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을 올리고 양현종(3승 1패), 제임스 네일(4승 1패)과 더불어 선두를 질주하는 KIA의 선발진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