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02일 18일 19:00 AFC 챔피언스리그 광주 FC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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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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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자원 결장
광주 : 변준수(주전 센터백), 유제호(주전 공격수)
부리람 : 수파낫 무엔타(핵심 윙포워드, GTD), 티라톤 분마탄(주전 센터백)
광주는 현재 4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조별리그에서 더 높은 순위를 확보하기 위해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이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산둥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했으며, 주말 K리그 경기에서도 수원FC를 상대로 0-0 무승부에 그치며 공격력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지난 시즌 핵심 선수였던 정호연, 이희균, 허율 등이 이적하며 전력이 약해졌고, 최근에는 변준수와 유제호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고려한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리람은 3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아직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홈 경기에서 울산을 잡아낸 기세를 이어가려 할 것이다. 또한 앞서 홈에서 포항까지 잡아내며 K리그 강팀들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부리람은 원정 경기에서 득점력이 크게 떨어지는 팀이며, 결정적인 순간에서 골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왔다. 더욱이 지난 울산전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기록했던 핵심 윙포워드 수파낫 무엔타가 득점 직후 교체를 요구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의 부재는 부리람의 공격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경기는 광주가 안정적인 수비 운영을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개가 예상된다. 부리람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겠지만, 원정 경기에서 득점력이 떨어지는 점과 핵심 공격 자원의 컨디션 문제를 감안하면 쉽게 골을 만들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광주는 전방 압박보다는 후방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볼 가능성이 높고, 경기 후반 상대가 급해질 때 역습 한 방으로 차이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 결국 광주가 1-0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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